의료·바이오 현장 맞춤 AX 지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고용노동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OSA는 경기 및 수도권 권역을 담당하는 인공지능(AI) 전문 훈련기관으로서 향후 3년간 매년 5억원씩 총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업현장 AI전환(AX)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의료·바이오 분야 40개 협약기업이 함께한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협약기업별 업무환경 진단으로 ‘AX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준별 실전 교육과 현장 밀착형 코칭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KOSA는 규제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료·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교육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인허가 및 바이오 규제 대응 등 산업 특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술기업과 의료현장 간 실무 중심 교육도 강화한다. 한국오라클과의 협업을 통해 차병원 계열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임플란트·의료용 조명 시장을 선도하는 덴티스 등 의료·바이오 전문기업 40개사가 참여해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이번 훈련센터 선정은 의료·바이오산업 전반의 AX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고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국가전략산업인 AI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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