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를 풀며 보상을 얻는 이른바 앱테크 서비스 ‘코퀴즈’(COQUIZ)가 자체 가상자산인 ‘코넛코인’의 채굴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이용자 확대에 나섰다.
운영사인 대체불가능회사는 12일, 이용자가 보유한 ‘코넛’을 활용해 자동으로 코인을 얻을 수 있는 실시간 방치형 채굴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앱을 통해 꾸준히 참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기본 이용자도 일정 수준의 코인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앱 내 아이템이나 NFT를 활용하면 채굴 효율을 높여 더 많은 보상을 노릴 수도 있다.
회사 측은 매주 일정량의 코넛코인을 지급하고, 초기 참여자일수록 상대적으로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채굴로 얻은 코인의 활용 범위다. 기존 일부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실제 사용처 부족으로 한계를 보였던 것과 달리, 코넛코인은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앱 내 결제에도 활용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디지털 상품을 구매하거나 NFT를 발행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실물 상품 결제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오는 25일 실물 결제 플랫폼 ‘코넛샵’을 도입해 코인의 활용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실제 상품 구매까지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같은 날 부산에서는 코넛코인의 가치와 향후 전략을 소개하는 밋업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코넛코인은 지난해 출시된 이후 거래소 상장과 함께 가격 상승과 사용 확대를 동시에 이뤄왔다. 앱 내 결제 도입 이후 거래 건수와 소각량이 증가하면서 코인의 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코퀴즈는 시사,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퀴즈를 풀면 보상을 제공하는 ‘퀴즈 투 언’(Quiz-to-Earn) 방식의 서비스로, 지식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새로운 형태의 앱테크로 주목받고 있다. 대체불가능회사는 이러한 서비스 모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근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대체불가능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혁신 서비스와 실사용 중심의 생태계 모델을 인정받아 최근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국내 가상자산 발행 업계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충 대표는 “이번 채굴 기능은 이용자의 참여와 보상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생태계에 들어와 실제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화 대기자(david@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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