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등급 중 2번째로 높은 등급
BB 등급서 5년만 3단계 상승
HMM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올해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에 MSCI로부터 획득한 'AA' 등급이 MSCI의 7개 ESG 등급 중 2번째로 높은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ESG 관련 위험 및 기회를 선도적으로 관리하는 '리더' 그룹을 의미하는데, 글로벌 상장 선사 중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다.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기업 가치평가를 위한 주요 지표를 제공하는 세계적 금융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부터 시작된 MSCI의 ESG 평가는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ESG 모든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실적,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1년 MSCI 지수에 편입될 당시에는 'BB' 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지속적인 노력 기울인 끝에 지난해 1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는 평가 체계가 한층 강화됐음에도 A를 건너뛰고 AA로 한꺼번에 2개 등급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HMM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다른 ESG평가기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에코바디스 평가에선 '플래티넘(상위 1%)'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고, 미국 모닝스타 산하 서스테이널리틱스 평가는 2회 연속 '글로벌 선사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비영리 환경정보 공개기관 CDP 평가에서는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임재섭 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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