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이하 청년 대상, 7월 개강
월 100만원 지원…취업률 85%
삼성전자가 청년 대상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16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SSAFY 16기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SW·인공지능(AI) 교육과 취업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원 자격은 만 29세 이하 취업 준비생으로, 대학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7월부터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시작되며, 1년간 두 학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루 8시간씩 총 1725시간에 걸쳐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16기 과정은 산업 전반으로 확산 중인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의 교육 노하우와 함께 국내 주요 대학 AI 교수진이 공동 설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AI 전문 기업과 협업한 실습 과정과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병행해 교육생들이 실전형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데이터 활용 중요성이 커진 점을 반영해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을 아우르는 데이터 트랙도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피지컬 AI' 시대를 겨냥한 로봇 프로젝트도 새롭게 도입했다. 로봇 시뮬레이터와 실습 교보재를 무상 제공해 AI 기술이 실제 물리 환경에 구현되는 과정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환경도 강화했다.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플랫폼 'SSAFY AI 포털'을 구축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3D 프린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해 이론과 실습을 연계했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100만원의 지원비도 지급된다.이와 함께 1대1 취업 컨설팅, 채용 박람회, 임직원 멘토링, 창업 캠프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SSAFY는 1기부터 12기까지 총 1만1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취업률은 85%(8566명)로 집계됐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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