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에 OTM(One-Total Manufacturing) 플랫폼을 도입한 제약 전문기업 파마이노베이션(대표 정종윤)이 천연물 기반 무당 제형의 구강 염증 질환 및 충치 예방·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하며, 구강케어를 넘어 구강질환 치료제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이번 특허는 기존 치약, 가글, 연고제 중심의 구강 관리 제품과 차별화되는 기술로, 파마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예방 중심의 구강케어를 넘어 치료 친화형 구강질환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천연물 기반 무당 캔디형 제형’에 있다. 일반적인 구강질환 관리 제품은 사용 시간이 짧거나 적용 부위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던 반면, 파마이노베이션의 제형 기술은 캔디가 구강 내에서 천천히 용해되며 유효성분이 장시간 고르게 방출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항균·항염 작용을 유도하고, 구강 내 체류 시간을 높여 유효성분의 작용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당이 없는 치료 친화형 제형’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당 섭취에 제한이 있는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도 보다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당 함유 캔디형 구강 제품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파마이노베이션은 해당 기술이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환자 친화형 구강케어 솔루션으로서도 높은 활용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구강점막염, 구강건조, 잇몸 염증, 통증, 연하 곤란 등 다양한 구강 내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증상은 음식 섭취의 어려움은 물론 전반적인 영양 상태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 과정에서도 지속적이면서 부담이 적은 구강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
파마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실제 환자 니즈에 주목해, 바르거나 헹구는 방식이 아닌 ‘입안에서 천천히 녹아 작용하는 무당 캔디형 제형’을 구현함으로써 사용 편의성과 복용 순응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치료 중에도 일상 속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환자 친화형 구강케어 기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마이노베이션은 이번 국내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해외 특허 출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태국 내 임상 및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며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종윤 파마이노베이션 대표는 “파마이노베이션은 제약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강케어를 넘어 치료제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 기업들의 수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 시스템과 생산라인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마이노베이션은 한국콜마 생명과학연구소(현 제뉴원사이언스) 출신 정종윤 박사가 설립한 제약 전문기업으로, OTM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생산 및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에 이어 대만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제약·구강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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