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속 원전 역할 재부각
가격 변동 영향 적은 안정 전원 주목
새울3호기가 시험운전 단계에 들어갔다. 6개월 동안 출력을 높이며 설비를 점검한 뒤 안정성이 확인되면 하반기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0만㎾급 새울3호기가 첫 시동 단계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첫 시동은 발전소가 시험운전에 들어가는 출발 단계다.
수년간 설계와 건설, 점검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하는 핵심 절차다.
울산 울주군에 건설 중인 새울3호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허가를 받았다.
이후 연료 장전과 고온 기능시험 등 주요 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번 첫 시동은 중동 긴장 고조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진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원전은 연료 확보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가격 변동 영향이 적어 전력 공급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울3호기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출력을 높이며 주요 설비와 안전계통 작동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성능과 안전성이 확인되면 하반기부터 100% 출력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가 전력 공급 안정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엄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험운전이 진행된다"며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점검해 하반기 상업운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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