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전날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테러조직 헤즈볼라 나임 카셈 사무총장 제거”
“고문이자 최측비서 알리 유수프 하르시 사살”
가자지구 공습 “테러리스트 사살했다” 주장도
“기자로 위장한 하마스 핵심, 전쟁관여 인물”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 정권 간 ‘2주 휴전’ 합의 첫날 레바논 내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공습을 강행하면서 헤즈볼라 수장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어젯밤(8일 밤) 남부 레바논에서 일련의 테러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이뤄졌다”며 “IDF는 베이루트(레바논 수도)에서 테러조직 헤즈볼라의 사무총장 나임 카셈을 제거했다”고 알렸다.
IDF는 전날 베이루트 공습에서 카셈 사무총장의 고문이자 최측근 비서, 조카인 알리 유수프 하르시도 제거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헤즈볼라의 무기·발사대 운송 통로 2곳과 레바논 남부 무기저장소, 발사대, 지휘소 약 10곳을 타격했다고도 한다.
이외에도 IDF는 “어제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 수니파 무장정파)의 로켓 및 무기 생산본부의 핵심 테러리스트인 무함마드 사미르 무함마드 와샤를 공격해 사살했다”며 와샤는 알자지라(아랍권 대표방송) 기자로 위장해 활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IDF는 대변인 등을 통해 “와샤는 가자지구 중부에서 작전 중인 IDF 병력을 대상으로 테러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며 “전쟁 기간 내내 샤는 드론, 로켓, 무기 생산에 힘썼으며 가자 지구로의 무기 이동에도 관여했다”고 군 위협 혐의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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