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븐 삼척 야경 투시도
트리븐 삼척 야경 투시도

2026년, 강원도 삼척의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이던 동해선 고속철도(KTX)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하며 도시의 위상이 달라질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변화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금이 삼척에 진입할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신규 공급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동해선 삼척~동해~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이 국가 재정사업의 최종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1조1507억원을 투입해 삼척~강릉 45km 노후 구간을 200km/h급 이상으로 고속화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1940~1960년대 개통된 노후 선형을 전면 개량해 저속 운행 구간을 정비하고, 동해 시내 구간 지하화도 포함돼 있다. 도심 단절 완화와 역세권 재정비는 물론, 삼척역·동해역·묵호역 등 주요 거점의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관광·물류·상권 활성화까지 광범위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삼척시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다. 철도 이동 환경이 개선되면 외부 인구 유입이 늘고, 삼척을 중심으로 한 생활·관광권의 범위가 자연스럽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통근·통학 동선은 물론 광역 관광 생활권 재편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 인프라는 ‘시간 절감’이 생활 가치로 환산되는 대표 변수”라며 “예타 통과처럼 추진 가능성이 구체화되면 수요는 개통 이후보다 앞서 움직이며, 변화가 본격 반영되기 전 새 아파트·생활권 중심 입지로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동해선 고속화 사업이 추진 궤도에 오른 이상, 삼척의 지역 입지 가치는 앞으로 더욱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교통 호재가 현실화될수록 지역 내 부동산 수요는 증가하고, 그에 따라 신규 분양가 역시 상승 압박을 받게 된다.

실제로 전국 건설 원자잿값 상승과 인건비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향후 공급되는 단지들의 분양가는 현재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지금 시점의 분양가가 사실상 가장 낮은 진입 가격일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더해 삼척 지역 내 입주 물량까지 급감하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삼척시 입주 물량은 2024년 736가구 이후 전무하다. 신축 아파트 공급 자체도 많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 삼척 교동 생활권에 조성되는 신축 아파트 ‘트리븐 삼척’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인 주거 브랜드 ‘트리븐’을 강원 지역 최초로 적용한 단지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18가구 규모다. 지역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369가구)와 99㎡(49가구)로 구성된 100% 중대형 단지로, 전 세대 판상형 남향 배치와 4Bay 맞통풍 구조를 통해 채광·통풍·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교동은 삼척시청, 삼척의료원, 홈플러스, 삼척중앙시장 등 행정·의료·상업 인프라가 밀집한 삼척의 생활 중심권이다. 삼척초·정라초·삼척고·삼일중·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등 교육시설도 도보권에 자리해 학부모 수요까지 만족시키는 입지다. 여기에 동해대로, 7번국도,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 이동 축을 갖추고 있어 향후 철도 접근성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진다.

세대 내부는 LDK(거실-다이닝-주방 일렬 배치) 설계를 적용했으며, 팬트리·현관창고·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 공간을 갖췄다. 세대당 2대 수준의 주차공간, 2호 라인당 2대 엘리베이터 구성으로 일상의 편의성도 높였다. 강화된 바닥충격음 저감재 적용으로 층간소음 문제에도 선제 대응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 물놀이터, 키즈스테이션, 스크린 골프연습장, 클라이밍존,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이 계획돼 가족 단위 실수요층을 겨냥했다. 전기차 충전기 100% 지상화, 전 세대 1층 필로티 설계, 옥상 태양광 설비 도입 등 친환경·안전 요소도 갖췄다.

분양 조건도 수요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 유연성도 확보했다.

‘트리븐 삼척’ 견본주택은 삼척시 갈천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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