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기름의 가격을 올린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튀김용 기름(전용유, 18ℓ) 가맹점 공급 가격을 10% 인상하되,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상승분의 50%는 본사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용유 지원 정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하지만, 원가 부담이 높아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카놀라유를 기반으로 한 전용유를 쓰고 있다.

앞서 bhc치킨도 지난해 말 튀김용 기름(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20% 인상했다.

교촌은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를 열어 가맹점 운영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촌은 올해 1분기 전용유 지원과 원료육 가격 상승분 부담 등 57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약 2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출고가 상한제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가맹본사가 부담하며 부분육 수급 불안에 대응할 한 마리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오산시 교촌 오산교육장에서 지난 7일 ‘가맹점 상생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경기도 오산시 교촌 오산교육장에서 지난 7일 ‘가맹점 상생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김수연 기자(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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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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