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엠씨코넷·숭실사이버대·우송대·지아이티아카데미, MOU 체결
인공지능(AI)이 국가와 개인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범용 기술’로 자리 잡은 가운데 산·학·연이 손잡고 전 국민의 AI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디엠씨코넷(이사장 김상범)은 지난 3월 26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제1차 전국민 AI 역량강화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숭실사이버대학교, 우송대학교, 지아이티아카데미와 함께 AI 교육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 및 세대 간의 심각한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전 국민이 AI를 한글이나 산수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는 ‘AI 강국’ 실현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이정재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 위원회를 발족했다. 특히 △(사)디엠씨코넷: 사업 총괄 및 지자체·부처 거버넌스 구축 △지아이티아카데미: KDT 수행 실적 기반의 실습 교육 운영 △숭실사이버대학교: 온라인 교육 플랫폼(LMS) 및 고품질 콘텐츠 제공 △우송대학교: AI 연구 인프라 활용 및 지역 산업체 취업 매칭 지원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역할 분담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등생부터 시니어까지 맞춤형 AI 일상화 추진을 위해 협의체는 간담회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모델’의 기본 설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초·중·고 대상 디지털 새싹 및 서울형 PBL 모델 △청년 대상 K-디지털 트레이닝(KDT) 특화 과정 △시니어 및 경단녀를 위한 12시간 집중 캠프 및 ‘디지털 배지’ 도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소프트제국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자의 역량을 공신력 있게 인증하고, 이를 로컬 기업 채용 가점이나 소일거리 연계 등 실제 취업과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향후 협의체는 AI 캠퍼스 구축, 연간 6억 원 규모의 디지털 새싹 사업 등 정부 및 지자체 사업 수주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네팔 등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디지털 마케터 과정 등 글로벌 인재 유치 모델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상범 디엠씨코넷 이사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민·관·학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AI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전 국민이 AI 기술에서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서 논설위원(py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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