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라이브·콘텐츠·커머스를 하나로… 글로벌 공연 팬 경험 잇는 ‘올인원 디지털 베뉴’

사진 제공= 빅크(BIGC)
사진 제공= 빅크(BIGC)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빅크(BIGC)가 단순 팬덤 서비스를 넘어, 전 세계 공연과 팬 경험을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크는 2022년 말 플랫폼 론칭 이후 3년간 누적 매출 1028%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5년도 전년 대비 154% 성장하며 기준 연 매출 세 자릿수에 안착, 수익성 검증에도 성공했다. 또한 3년 연속 연 매출 2배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인원 플랫폼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빅크의 성장 원인은 글로벌 팬덤에 있다. 현재 빅크는 전 세계 231개국에서 140만 명 이상의 멤버십을 확보했으며,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글로벌 이용자는 약 370만 명 규모에 이른다. 특히 멤버십 회원 수는 론칭 후 3년간 연평균 346%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입 유저의 약 76%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일본, 동남아, 중화권, 미국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별도의 대규모 마케팅 없이 대부분의 유저가 230여국 각지에서 오가닉 유입되며, 글로벌 시장에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빅크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글로벌 확장성과 유저 성장세는 투자 유치로도 이어졌다. 빅크는 네이버, LG유플러스 및 유수의 VC 기관 등으로부터 확보한 150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Seed & Pre-A)를 기반으로 사업 기틀을 마련했으며, 2025년에는 1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빅크는 공연, 콘텐츠, 뮤직,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수직 계열화 구조를 기반으로, 유저 유입부터 체류, 재구매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티켓 예매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커머스, 팬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공연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분산된 팬 경험을 통합해 왔다.

‘공연’은 팬 유입의 출발점이다.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 ‘빅크 라이브’와 티켓팅 전 과정을 모바일에 담은 ‘빅크 패스’를 통해 글로벌 팬 유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팬 투표 기반 콘텐츠 ‘빅크 초이스(CHOICE)’와 인터랙티브 기능은 유저 체류 시간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VOD 및 리플레이 서비스 ‘빅크 온(BIGC ON)’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빅크는 콘텐츠 소비가 다시 참여와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며 플랫폼 내 플라이휠 구조(Flywheel)를 만들어가고 있다.

빅크는 오는 2029년까지 글로벌 이용자 5천만 멤버십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IP 제작과 해외 거점 확대를 병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빅크는 오리지널 IP로 글로벌 뮤직쇼를 제작·론칭하여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5월 첫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컴백을 앞둔 대형 K팝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포함되어 팬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진출해 현지 아티스트 공연을 직접 주최·운영할 예정이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글로벌 라이브 시장에서 빅크는 티켓·라이브·팬경험·콘텐츠·커머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디지털 베뉴’로 시장의 구조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K팝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와 다양한 카테고리 IP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서 논설위원(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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