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격주조사, 민주 3.8%p뛴 50.6% 첫 과반
국힘 3.9%p떨어진 23.2%로 양당격차 2배 돌파
70대 민 45.3% 국 31.6% TK 민 38% 국 35.9%
李지지율 1.2%p 오른 63.4%…부정평가 31.1%
장동혁 당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이 비교적 강성지지층 표집 경향이 강한 전화 자동응답(ARS) 방식 여론조사에서도 선두 더불어민주당에 ‘더블스코어’ 격차까지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격주 실시되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4월2주차 정례조사 결과(지난 6~7일·전국 성인 1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전화 ARS·접촉률 59.4%·응답률 5.8%·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민주당이 2주 전 조사대비 3.8%p 오른 50.6%로 최고치, 국민의힘은 3.9%p 떨어진 23.2%로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이 2주새 1.5%p 내린 2.2%, 개혁신당도 1.6%p 떨어진 2.1%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진보당은 2.0%로 횡보, 기타 정당 3.5%, 무당층(없음 + 잘모름)은 16.3%로 각각 집계됐다.
KSOI는 “지난 조사에서 5.8%p 차이로 국민의힘이 앞섰던 ‘70세 이상’에선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45.3%)이 국민의힘(31.6%)을 13.7%p차로 따돌렸다”며 “국민의힘이 4.5%p 우세했던 대구경북은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38.0%)이 국민의힘(35.9%)을 2.1%p 앞서며 팽팽한 접전”이라고 주목했다. 국민의힘 기존 지지층과 중도층이 동시 이탈 중이라며 “공천 갈등과 공정성 논란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이념 중도층(353명·이하 가중적용값)에선 민주당 56.4%, 국민의힘 16.2%로 격차가 40%p를 넘기까지 했다. 정당지지도에 비해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 6·3 지방선거 전망은 변동폭이 작았다. 국정 긍정평가는 2주새 1.2%p 오른 63.4%, 부정평가는 1.5%p 내린 31.1%로 각각 나타났다. 지방선거 ‘여당 승리’ 전망은 0.3%p 내린 60.2%, ‘야당 승리’ 전망은 비교적 큰폭 1.9%p 내린 18.6%다.
향후 ‘경제 전망’으론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52.1% 과반, ‘나빠질 것’은 40.4%로 양론이 10%p대 격차를 이뤘다(잘 모르겠다 7.5%). ‘한반도 평화 전망’에선 ‘좋아질 것’이 51.8%, ‘나빠질 것’ 36.8%로 15%p 격차가 났다(잘 모르겠다 11.4%).
한기호 기자(hkh89@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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