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빅크(BIGC)와 한국여자축구연맹(KWFF)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WK리그 대상 이벤트 테크 플랫폼 ‘스페이스’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한국여자축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팬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연맹이 보유한 콘텐츠 자산과 빅크의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팬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플랫폼은 티켓, 멤버십, 커머스, 콘텐츠를 통합해 운영되며, 팬 참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구조를 지향한다. 이번 협력은 빅크의 사업 영역을 스포츠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측은 빅크의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WK리그 통합 이벤트 및 팬덤 서비스를 구축한다. ‘스페이스’는 아티스트 및 IP를 중심으로 소통, 콘텐츠, 커머스 기능 기반 다양한 팬 활동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생태계로, 참여와 혜택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팬 유니버스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 커뮤니티 정체성 강화를 위해 공식 팬 명칭 ‘Backers’도 구상되고 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선수 및 구단 관련 IP와 콘텐츠, 경기 데이터를 제공하고, 경기장 기반의 팬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빅크는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을 중심으로 서비스 기획, 사업 운영, 마케팅 등을 담당하며 전반적인 사업 실행을 맡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양명석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여자축구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팬 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빅크는 팬덤 기반 플랫폼 구축과 사업 운영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글로벌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빅크 김미희 대표는 “케이팝에서 선보인 글로벌 서비스 운영 역량을 스포츠 카테고리에 확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여자축구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벤트 테크 플랫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빅크는 업계 최초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을 표방하며, △빅크 패스(티켓 예매) △AI 라이브 △커머스 △팬덤 서비스 △데이터 분석까지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230개국에서 약 1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말 SBS ‘열혈농구단’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기반으로 축적해온 서비스 역량을 스포츠 분야로까지 확장·적용해 가고 있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