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접근성 기반 협력 확대…고객사 소통 거점 역할 기대

SK하이닉스가 해외 빅테크 고객사를 위한 전용 공간을 서울에 마련한다.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SK텔레콤으로부터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토지 및 건물을 139억원에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엔비디아 등 해외 빅테크 고객사 관계자들이 한국에 방문할 경우 이들을 위한 만찬 장소나 숙소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그동안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본사 내 공간에서 해외 고객들을 위한 공간을 운영했는데, 이번에 서울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간 확보를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이 아닌,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함께 고객 맞춤형 대응 중요성이 커진 만큼, 보다 긴밀한 소통 환경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고객사와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술 협의를 효율화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당 공간이 서울 도심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 향후 비즈니스 미팅과 협력 논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가 매입한 건물 전경. 네이버 지도 로드뷰 캡처.
SK하이닉스가 매입한 건물 전경. 네이버 지도 로드뷰 캡처.
이상현 기자(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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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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