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4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진출 기회

내달 20일까지 접수…예비 창업가 60명 선발

아산나눔재단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20대 예비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 '아산 두어스'(Asan Doers)의 2026년 배치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아산 두어스' 2026 배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청년들이 아이디어 단계부터 실제 사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법인을 설립하지 않은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예비 창업가 개인 또는 팀으로, 국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이번 배치에서는 총 60명을 선발해 약 7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멘토링과 코칭, 해외 진출 지원금 등을 통해 창업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해외 진출 지원금이 제공되며, 글로벌 진출 전략, 사용자경험(UX) 리서치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고객 인터뷰와 시장 반응 검증을 수행하며 사업 가능성을 점검하게 된다.

참가팀 가운데 결선 심사를 통과한 4개 팀에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은 투자자와 창업 생태계 관계자 앞에서 사업을 발표하는 무대에 오르게 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상팀에는 총 7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배치 참가팀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멤버십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공간 인프라와 기업 제휴 혜택, 멘토링,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3억원 규모의 기업 제휴 기회도 제공된다. 클라우드·AI,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 및 선배 창업가와의 1대1 멘토링, IR 매칭 프로그램, 창업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아산 두어스 공식 홈페이지에 4월 20일 오후 3시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5월 15일 발표된다.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4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미래 세대 창업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마인드셋이 중요하다"며 "창업 과정에 몰입해 직접 실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려는 20대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아산나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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