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초대형 래핑이 설치돼 있다. [교보생명 제공]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초대형 래핑이 설치돼 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이 빅히트 뮤직과 협업해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 외벽에 시민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는 초대형 래핑을 선보인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BTS)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교보생명이 추구해 온 가치와 방탄소년단이 대중들에게 음악을 통해 던진 메시지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이번 협업이 의미를 더했다.

교보생명은 이번에 설치한 래핑은 가로 90m, 세로 21m에 총면적은 1890㎡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문구는 △나에게서 시작한 이야기가 온 세상을 울릴 때까지 △Born in Korea, Play for the World다. 세계를 무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방탄소년단처럼, 모든 시민들이 도전하고 노력해 자신의 잠재력을 꽃 피우고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봄이 되면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듯이 기적이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이야기하는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인 '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과 그 의미를 같이 한다.

디자인은 태극기 사괘인 건곤감리에서 모양을 따왔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디자인 요소를 서체, 색상에 반영했다. 전통 민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광화문글판 봄편과 함께 광화문 네거리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전달하며 K-컬처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모든 사람이 역경을 극복하고 재무적 안정을 통해 소중한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명 아래 사람 중심, 고객 중심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생명보험업은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금융 제도"라는 지론을 펴며 고객들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고 격려하면서 고객 보장을 완성하는 것이 경영의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6년 동안 총 120편의 문안을 내걸며 시민들의 곁에서 희망과 위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2020년 8월에도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활용한 광화문글판을 두 차례 선보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만남은 희망과 격려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두 문화 아이콘의 결합"이라며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은 시민의 벗으로 남아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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