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택 내부가 공개돼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해외 블로거 디마 제뉴크는 최근 소셜미디어 X에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인근에 있는 머스크의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머스크의 집을 두고 “화려한 장식은 거의 없고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갖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자택은 미국 주택 스타트업 박서블이 만든 조립주택으로 약 10평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내부에는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싱크대 등이 놓여있으며 테이블 위 모형 로켓과 책 몇 권만 놓여 있다.
머스크 모친 메이 머스크도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겨 화제 됐다. 메이는 “냉장고에는 먹을 것이 거의 없었고 수건도 하나뿐이었다”며 “아들을 위해 그 수건을 남겨뒀고 나는 집 오른쪽 차고에서 잠을 잤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 물이 부족한 칼라하리 사막에서 몇 주 동안 샤워도 하지 않고 지낸 적이 많다. 이런 환경에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스크는 2021년 “내 주요 거주지는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 있는 약 5만달러짜리 집이며 스페이스X에서 임대해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며 로스앤젤레스 지역 등에서 보유하던 대형 주택 7채를 매각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약 8390억달러(약 1200조원)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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