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17일 기술이전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텍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 정조준에 나선다.
회사는 16일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신규 상장 웹세미나를 열고 상품을 소개했다.
해당 ETF는 코스닥 바이오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임상 모멘텀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종목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코스닥 종목의 비중이 80~85%, 바이오텍 비중은 70~80% 수준으로 제시됐다.
송재원 선임매니저는 "코스닥150 내 헬스케어 비중이 40%"라며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정책 자금 유입은 바이오 섹터 투자 환경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 산업은 임상 결과와 기술이전 여부에 따라 기업 간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종목 선별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투자 영역"이라며 "이 ETF는 이러한 산업 특성을 반영해 기술이전 모멘텀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스닥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액티브 ETF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지난 10일 상장 이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개인 자금이 1조2000억원 이상 유입됐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 1·2위 역시 해당 상품들이 차지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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