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빌리언박스
사진 제공= 빌리언박스

미국식정통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빌리언박스가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3無 원칙’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칙은 메뉴 구성 단계에서부터 신선 야채소를 사용하지 않는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빌리언박스에 따르면 신선 야채소는 계절과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큰 식재료로, 매장 운영 과정에서 손질 인력과 식자재 폐기 등 추가적인 관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빌리언박스는 메뉴 개발 단계부터 이러한 요소를 고려해 신선 야채소를 사용하지 않는 구조를 도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식자재 폐기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시가 구매에 따른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전 손질 과정이 필요 없는 메뉴 구조를 통해 매장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빌리언박스는 이러한 운영 전략을 ‘3無 원칙’으로 정리해 발표했다. 회사 측이 제시한 3無 원칙은 구조적인 식자재 로스가 발생하지 않는 운영 방식, 시가 구매에 따른 가격 변동 부담 최소화, 사전 손질 과정이 없는 메뉴 구성 등을 의미한다.

브랜드 측은 핵심 소스와 패티를 중심으로 한 단순한 재료 구성을 통해 메뉴 운영 방식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패티 본연의 맛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식재료 종류를 최소화해 매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빌리언박스가 선보이고 있는 메뉴는 ‘슬라이더’ 버거를 기반으로 한다. 슬라이더는 일반 햄버거보다 작은 크기의 버거로, 미국에서 오랜 기간 대중적으로 소비되어 온 음식이다. 1920년대 미국 화이트캐슬(White Castle)에서 레스토랑 형태로 판매되기 시작한 이후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으며, 한입 크기의 간편한 버거 형태로 알려져 있다.

빌리언박스는 이러한 슬라이더 버거 개념을 바탕으로 메뉴를 구성한 브랜드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소비된 슬라이더 버거의 형태를 참고해 국내 소비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빌리언박스는 2019년 서울 이태원에 본점을 열며 브랜드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가맹사업을 통해 매장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서울 명일점, 분당 서현점 등 여러 지역에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빌리언박스 관계자는 “메뉴 개발 단계에서부터 매장 운영 구조를 함께 고려해 3無 원칙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메뉴 구성과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동탄호수공원점 계약을 통해 매장공사를 마무리 하여 3월 14일 정식오픈한다고 한다, 더불어 서울 송파점, 서울 삼성점, 서울 교대점까지 가맹계약을 만들어내고 가맹점 전국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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