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현재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있다. 반등의 매개채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목표가를 145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3일 종가가 91만원임을 고려하면, 약 6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52조6000억원, 38조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범용 DRAM, NAND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지난해 4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업계 내 가장 강력한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74조원에서 204조원으로 올렸다.
류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고점 대비 18% 하락하는 등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GTC 2026 참가 등이 SK하이닉스 주가의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9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번 발표에서 초호황의 증거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가 더 강한 사업 경쟁력에도 마이크론보다 더 싸게 거래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폭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GTC 2026 참가에 대해선 “NAND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AI 서버용 신제품 중 하나로 HBF를 준비중으로, 이뿐아니라 솔리다임 기반 QLC에서의 강점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낸드에서의 상장 가치가 주가에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배당 정책 강화 및 ADR 발행 계획 구체화 등도 기대되는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already@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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