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 제뉴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디마 제뉴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택 내부가 공개됐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화려함 보다는 소박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소식통으로 알려진 해외 블로거 디마 제뉴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머스크의 자택 내부를 공개했다. 제뉴크는 머스크의 집에 대해 “화려한 장식은 거의 없고 생활에 필요한 것들만 갖춰진 집”이라고 평가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거실과 주방은 별도의 분리 없이 개방형 구조로 되어 있다. 흰색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냉장고 등 기본적인 가구만 배치된 상태다.

거실 중앙의 짙은 나무 테이블 위해는 스페이스X를 연상시키는 로켓 모양 조형물이 있다. 또 책 몇 권, 일본도가 전부였다. 극도의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도 해당 게시물에 “냉장고 안에는 먹을 것이 거의 없었고 수건도 한 장뿐이었다. 아들을 위해 그 수건을 양보해야 했다. 나는 집 오른쪽에 있는 차고에서 잠을 잤다”고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았다.

머스크는 2021년 재산 증식 논란이 커지자 대부분의 부동산을 처분했다. 이후 스페이스X 발사 시설이 있는 텍사스 보카치카 인근에서 약 5만달러(약 7500만원) 수준의 조립식 주택을 임대해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주택은 부엌과 침실, 욕실이 갖춰진 약 34㎡(약 10평) 규모의 소형 주택이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보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8390억달러(약 1232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머스크가 전 세계 억만장자 1위를 차지했다. 사상 첫 8000억달러를 돌파해 세계 최초로 1조달러 부자에 근접했다.

최정서 기자(emoti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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