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김남구 회장이 추천되면서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 추천안은 김 회장을 제외한 참석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대한 탐색과 자격 검증을 거쳐 이사회에 최종 후보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사회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규정에 따라 자격 요건을 검토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위원회는 김 후보자가 금융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또 책임경영 체제 유지와 안정적인 경영 운영 측면에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김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와 중국 칭화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5년 동원증권 이사를 시작으로 동원증권 대표이사,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투자증권 회장과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재규 사장도 연임을 이어갈 전망이다. 임추위는 지난 6일 현 대표이사인 배 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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