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자체를 비수도권으로 옮겨야”
충남·충북은 충청특별자치도로 묶는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의지 확고
대전시장에 출마하는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전·세종·청주를 통합하는 ‘신수도특별시’ 비전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집중화를 타파하려면 수도 자체를 비수도권으로 옮겨야 한다”며 “그 출발점은 대전·충청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신수도에 포함되지 않는 충남·충북 지역은 ‘충청특별자치도’로 묶어 충청권 전체를 새로운 수도권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당초 2024년 11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대전·충남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추진해 온 사안이다. 통합 지자체에 대한 기대감을 품었지만 여야 이견 등으로 추진이 되지 못하고 있다.
장 의원은 내년 하반기에 대전·세종·청주 통합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의지도 분명히 했다. 정부와 통합특별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출자를 통해 △충청권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개발 △충청권산업혁신기금의 관리 및 운용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융자 및 기술지원 △국내외 기업 유치 등의 업무가 수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금융지원, 육성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해 4월 충청권의 고유한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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