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행동으로 정당민주주의 지키는 선택 보여주길”
‘정당바로세우기’(정바세)는 12일 “선출되지 않은 방송권력이 국정을 흔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를 지원하고 더 많은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자정활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바세는 이날 공식성명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283일째, 오늘 아침 각 언론사 사설은 일제히 민주당을 향한 비판으로 가득하다”며 “발단은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방송 ‘뉴스공장’에서 나온 기자 출신 장인수씨의 발언”이라고 말했다.
정바세는 “솔직히 말하면 소설에 가까운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김씨의 방송을 타자마자 마치 기정사실처럼 확산되었고, 야당의 집중 공세 소재가 되었으며, 다른 언론들까지 가세해 집권 여당을 흔드는 데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다. 이번에는 선을 넘었다”며 “대통령 해외 순방 중 K-TV 방송 영상 편집을 문제삼아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더니, 이제는 공소취소라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국가적 의제 자체를 흔들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판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며 “민주당과 김씨가 같은 편으로 묶이는 지금의 상황을 바꾸려면, 민주당 구성원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방법으로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김씨의 이번 행태를 분명하게 비판하고, 김어준씨 스스로 국민 앞에 사과하기 전까지 방송 출연을 자제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그리고 정당은 언제나 당의 이익보다 나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공허한 말이 아닌 신속하고 정확한 행동으로 정당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용기 있는 선택을 지금 당장 보여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안소현 기자(ashright@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