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경쟁률 14.6대 1… “신축 품귀 속 신분당선 호재 통해”
-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
올봄 수도권 분양 시장의 가늠자로 불리던 수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입지와 신축 희소성을 앞세운 단지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27가구 모집에 1851명이 몰려 평균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인기를 끈 평형은 전용면적 84㎡였다. 각각 1가구씩 공급된 84㎡B와 84㎡C 타입에는 각각 32명, 36명이 접수하며 최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59㎡A와 59㎡B 타입 역시 각각 7.65대 1, 4.09대 1의 성적을 거두며 전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48가구 모집에 1125건이 접수돼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생애최초 신청자와 신혼부부들이 대거 몰리며 ‘청약 열기’를 조기에 예고했다는 평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의 요인으로 ‘교통 호재’와 ‘신축 희소성’을 꼽는다.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신설 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원이 정비사업 위주로 재편되면서 일반 분양 물량이 귀해진 데다,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원도심 신축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을 움직인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원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최고 29층, 6개 동,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정래연 기자(fodus0202@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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