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앞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은 “12·3 내란의 밤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윤석열 내란을 방조했다”고 직격한 뒤 관련 정황으로 ‘35사단(지역계엄사령부)과 협조체계 유지’, ‘준예산 편성 준비’ 등 문구가 적힌 당시 도청 자료와 언론 보도 등을 제시하며 해명을 요구했었죠.

이 의원은 12일 “공식적으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한 끝장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윤석열 내란 동조 의혹’ 해명 요구

당 결정 존중하지만 경선 후보에 김 지사 포함 옳지 않아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계속해서 ‘내란의 밤’을 둘러싼 진실규명을 무책임한 네거티브로 폄훼할 거면 지금이라도 공론의 장에 직접 나오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1차적으로 도민들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며 “토론을 보고 도민들은 도지사의 말이 맞는지, 제 말이 맞는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김 도지사가 “정치생명을 걸고 서로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규명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당연히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혔죠.

이 의원은 “김 도지사가 민주당의 일원이라면 내란 앞에 순한 양이 된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고, 네거티브를 폄훼할 게 아니라 납득할 만한 해명에 나서야 한다”며 “그것이 민주당 정체성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태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과 김 도지사,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 등 3명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한 데 대해 “당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그것이 옳았는가는 다른 문제”라고 짚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김 지사가 경선 후보자로 확정된) 그 결정은 옳지 않았다”며 “당 공관위가 수사권이 없는 제한된 조건에서 판단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용성 기자(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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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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