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 플랫폼 제공
구글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위즈(Wiz)의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클라우드에 편입되며 기존 브랜드는 유지한다.
위즈는 클라우드 환경과 코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하기 쉬운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들에 연결해 보안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즈 인수로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과 AI보안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보완한다고 구글클라우드는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와 위즈는 조직의 위협 탐지, 예방 및 대응 속도를 개선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AI모델 기반의 신종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AI모델을 겨냥한 공격을 방어하며, 보안전문가가 AI를 활용해 위협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모든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드 작성, 클라우드 배포, 서비스 구동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일관된 도구·프로세스·정책을 제공함으로써 멀티클라우드 보안을 촉진할 방침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위즈 제품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상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것은 언제나 구글의 사명 중 하나였다”며 “구글클라우드와 위즈의 결합을 통해 구글은 조직이 확신을 갖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시대의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보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정부기관이 강력한 보안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아사프 라파포트 위즈 공동창업자 겸 CEO는 “위즈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하며 모든 주요 클라우드 및 코드 환경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구글이 가진 AI 리더십 및 자원에 위즈의 클라우드와 코드 환경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우리 파트너와 고객이 보안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욱 강력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팽동현 기자(dhp@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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