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李정부 성장, 경기도가 뒷받침”

추미애 “도민 자부심 느끼는 경기도”

권칠승·한준호·양기대 등도 출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 안양역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 안양역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지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지사는 5파전 양상이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 안양역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과 성장, 이 두 가지만큼은 경기도가 가장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번 선거는 당대표나 최고위원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 ‘경기도 현장책임자’를 뽑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동연은 경제를 잘 알고 경기도를 잘 알고 31개 시·군 구석구석을 잘 안다”며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 ‘지금 내게, 플러스 경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또 “내 제1과제는 분명하다. 이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일”이라며 “명심으로 일하겠다. 일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호소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혁이 필요하면 정면으로 돌파했다. 원칙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았다”며 “책임지는 행정, 실천하는 행정으로 경기도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인공지능(AI) 행정 △경기도형 기본소득 △생애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15분 생활도시 등을 공약했다.

추 의원은 출마 선언 뒤 법사위원장직 유지에 대해 “검찰개혁에 대한 정부안이 확정된 만큼 이를 입법적으로 잘 뒷받침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마지막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출마 선언에 법사위원장직과 결부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경기지사는 5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을 한 김 지사와 추 의원을 제외하고도 권칠승·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도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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