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공개

“열관리 시장 지속 확대”

에쓰오일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배터리용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2024년 고발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열관리 솔루션으로 개발돼 용도에 따라 데이터센터용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용으로 구분된다. 배터리용 제품은 2025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액침냉각 방식은 배터리 셀 전체를 절연성이 높은 유전체 냉각액에 직접 담가 열폭주 발생에도 화재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냉각액이 셀 표면과 직접 접촉해 열을 빠르게 흡수·분산시키고, 공기 유입을 차단하기 때문에 화재 확산이 원천 방지된다. 안정성뿐만 아니라 냉각 효율 측면에서도 기존 공랭식 대비 성능이 우수해, 배터리 수명 연장·운영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소재 호환성·금속 부식 평가·장기 운전 테스트 등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EV용 배터리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또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함께 진행한 배터리팩 제조전문기업 범한유니솔루션과 지난해2025년 6월 액침냉각형 ESS 및 EV배터리팩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열폭주 전이 시험을 통과하는 등 공동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ESS용 액침냉각유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전기차 및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전시된 에쓰오일의 액침냉각유. 에쓰오일 제공.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전시된 에쓰오일의 액침냉각유. 에쓰오일 제공.
임재섭 기자(yj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재섭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