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전경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수도권 서남부 해양생태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서로에 위치한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생태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해양문화시설로, 지난해 7월 1일 개관 이후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는 수도권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화된 해양 교육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은 개관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해양생태 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적 기능과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시설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 잠재력과 콘텐츠 경쟁력,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선정된 관광지에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관광상품화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시흥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양생태과학관의 기능을 교육 중심에서 관광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해양 생태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과학관이 위치한 거북섬 일대의 해양레저·관광 자원과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도 추진된다. 인근 해양관광시설과 문화·휴식 공간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략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해양 생태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수도권 대표 해양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과학관이 단순한 전시시설을 넘어 해양환경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대표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흥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은 거북섬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의 해양관광 전략에도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양생태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모델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시흥

김춘성 기자(kcs8@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춘성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