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동쪽 59km해역 규모 3.1 깊이 지진

원안위 “국내 모든 원자로 안정 확인됐다”

진앙 가장 근접 한울원전 계측값 0.0008g

내진설계값(0.2g) 250분의1 “영향없어”

[원자력안전위원회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기상청 홈페이지 지진 계기진도 갈무리]
[원자력안전위원회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기상청 홈페이지 지진 계기진도 갈무리]
[기상청 홈페이지 지진정보 갈무리]
[기상청 홈페이지 지진정보 갈무리]

강원도 동쪽 해상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이상 무’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5분49초 강원 삼척시 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44도, 동경 129.8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 기상청은 지진정보를 안내하면서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58분쯤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공지에서 해당 지진에 관해 “국내 모든 원자로시설의 안정성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설은 약 55km 떨어진 한울원자력발전소”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울원전에서) 측정된 지진계측값은 0.0008g(중력가속도)로 확인됐다. 이는 내진설계값(0.2g)보다 낮아 시설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원전별 지진계측값은 고리 0.0017g, 새울 0.0004g, 월성 0.0002g, 한빛 0.0026g, 하나로 0.0007g 등이다.

원안위 한울지역사무소는 이날 오후 6시 16분 한울 원전 현장 안전점검에 착수했고 “현장 안전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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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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