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빙성 높아…공소취소 안 한다 말하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후 대구 중구 교동을 찾아 거리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후 대구 중구 교동을 찾아 거리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민주당 정권의 상왕인 김어준 방송 발이니 신빙성이 매우 높다”며 “이재명 정권은 ‘공소취소 안 한다’ 이 일곱글자를 말하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건 딱 떨어지는 범죄다. 이재명 정권이 김어준에게 공소취소 공작을 들켜버린 것”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앞서 지난 10일 MBC 기자 출신 장인수씨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 검사들에게 ‘공소를 취소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그 문자를 받은 고위 검사가 ‘차라리 절차를 밟아서 정식으로 지휘하셔라’고 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 메시지를 ‘아, 이재명 정부가 우리랑 거래하고 싶어 하는구나’ 라고 그렇게 생각하겠죠”라고 말했다.

친명(이재명)계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즉각 반박 입장을 내놨다. 한 의원은 “이제는 지라시 수준으로 안 되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한다”며 “증거도 없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이런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은 비판이 아닌 노골적인 정치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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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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