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장동혁 입장 무엇인지 묻는다”
“진실이라면 尹사형에 마땅히 목소리 내야”
“중동 사태 위기 극복 위해 모든 것 총동원”
“중동 전쟁과 관세 압박 등 위기상황 극복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결의문에 대해 반쪽짜리 사과라고 비판했다. 또 6·3 지방선거가 어려워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민의힘의 계엄 사과는 이번에도 반쪽짜리였다”며 “(전날)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 복귀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한단 것인지 아니면 윤어게인에 반대한다는 건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내란수괴 윤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도 사법적으로도 이 사회에 다신 복귀할 수 없는 중범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선이라는 눈앞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지난달 말 계엄은 내란이 아니라고 했던 장동혁 대표 입장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전날 사과가 진심이라면 윤 전 대통령에게 나가 싸워 이기라는 응원을 받은 윤갑근 충북지사 예비후보부터 당장 제명하길 바란다”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총칼로 짓밟는 윤 전 대통령은 사형에 처해야 마땅하다는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중동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변동상황, 증시와 환율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며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와 정부 중앙은행 차원 추가 조치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제품에 대한 최고가격제도 도입과 대체 공급선 발굴 등 대책마련은 물론 유류세 인하와 소비자직접지원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며 “이 대통령이 최전선에 나서 국민안정과 경제안정에 노력하는데 국민의힘은 ‘뗌질식’, ‘정치쇼’라고 하면서 폄하하기 급급하다”고 부연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늘 아침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중동상태경제대응TF를 출범했다”며 “국내외 에너지 수급과 가격 동향,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는 대미투자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며 “모레 본회의 통과만 남았다. 중동전쟁과 미국 관세 압박이라는 복합위기상황을 현명히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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