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임식 갖고 3년 임기 본격 시작
과학기술과 미래 열어가는 플랫폼 전환
“공명(共鳴)하는 혁신으로 과총을 과학기술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겠습니다.”
권오남(사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신임 회장은 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22대 회장 취임식’에서 과총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가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임 권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명하는 혁신으로 과총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604개 회원단체가 모인 과총이야말로 공명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인 만큼 ‘스케일업’으로 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60주년 미래 전략 수립, 모두의 과총 구현, 책임 있는 재정 운영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 회장은 “큰 학회도, 작은 학회도 대한민국 지식 생태계의 귀한 줄기”라며 “604개 회원단체의 발소리가 과학기술을 향한 열정으로 함께 울릴 수 있도록 혁신과 포용의 길로 나아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 3년 간이다.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각각 수학 석사, 수학 박사학위를 받은 권 회장은 이화여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수학교육학회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도 역임했다.
권 회장과 함께 과총을 이끌 회장단에는 강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현정 서강대 교수, 류석영 KAIST 교수, 백용 대한지질공학회 회장,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 오상록 KIST 원장, 윤지웅 STEPI 원장, 이승호 상지대 석좌교수, 이희재 서울대 명예교수, 임혜숙 이화여대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허영범 경희대 의대 학장 등이 선임됐다.
전체 임원진(88명) 중 여성 비율은 25%, 40∼50대 임원 비중은 40%까지 높여 조직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했다고 과총은 설명했다. 또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 15개 지역 임원 비중을 전체의 절반 이상 배정해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과총은 604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과학기술계 대표 단체다.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