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안전사양 강화
가격 2885만원부터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디자인과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 11에서 '더 뉴 니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니로의 사양 구성과 가격 등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니로는 2016년 첫 공개 이후 전 세계에서 누적 120만대가 판매된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니로는 지난 2022년 1월 출시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니로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외관을 구현하고, 각각 12.3인치의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디지털 기능을 적용했다.
또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을 탑재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했다.
니로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 최대토크 27.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복합연비는 기존 20.8㎞/ℓ에서 20.2㎞/ℓ로 소폭 낮아졌다.
이에 대해 백경은 기아 MSV프로젝트5팀 연구원은 "16인치 기준으로 중량이 약 45㎏ 늘어나면서 연비 인증을 위한 평가 중량 구간이 한 단계 올랐다"며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공력 개선을 통해 연비 20㎞/ℓ가 넘는 국내 유일 SUV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니로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4만원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니로는 국내 하이브리드 SUV 중 최고 연비 수치와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실용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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