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공공관리 모아타운' 대상지 중 처음으로 강서구 등촌동 모아타운 1-1구역,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관리 모아타운은 사업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합 설립과 관리계획 수립 등 재정비 절차를 SH 등 공공기관이 돕는 서울시 정책 사업이다. 현재 SH 10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6곳 등 16개 구역이 추진 중이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2024년 12월 공공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후 시와 SH 지원을 통해 조합 설립을 마쳤다. 통상 주민 갈등이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이 소요되는 조합 설립을 약 18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총 12만9670㎡ 면적에 5개 구역으로 582가구로 구성돼 있는데 구역 간 통합 운영을 통해 총 2143가구의 주거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조합 설립을 완료한 1-1구역과 1-3구역은 향후 조합원 50% 이상의 동의를 거쳐 SH와 공동 사업 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심의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 사업 시행이 이뤄지면 조합은 △사업 시행 면적 확대(최대 4만㎡) △공공주택 건설 비율 감면(상향 용적률의 50%→30%) △출시 예정인 '모아든든자금'(가칭)을 통한 사업비 조달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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