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맞아 임직원에 양성평등 강조

명사 특강·임직원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양성평등과 포용적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 사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는 서로 다른 시각과 경험이 모여 더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낸다"며 "성별을 떠나 모든 인재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 다양성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건강하고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노 사장의 메시지와 함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사 특강, 경영진이 직접 소통에 나선 간담회까지, 현장의 생생한 활동을 담았다.

이 일환으로 지난 5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이자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인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성평등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식과 네트워킹 능력이 경쟁력이 된 21세기에는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높아지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출생에 대한 해법으로 출생률 회복에 집착하기보다 현재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AI 교육 강화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병행해야 한다"며 "다양성이야말로 자연과 사회 모두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박종진 DA사업부 상무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에 공감한다"며 인간 사회가 이를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에 공감이 되고 인사이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 임직원 이벤트를 기획한 삼성전자 I&D사무국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세계 여성의 날 임직원 이벤트를 기획한 삼성전자 I&D사무국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임직원 모임인 ERG는 지난 5~6일 수원사업장 C랩 스퀘어에서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들은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포용적 조직 문화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며 변화에 동참했다.

오는 18일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여성 고등학생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AI교육 세션을 운영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서의 여성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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