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이란을 둘러싼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 하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4% 하락한 5481.03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119.64로 0.29% 상승했다.

일본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오전 10시 44분 기준 0.57% 떨어졌으며, 같은 시간 대만 자취안 지수도 0.3%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34%, 0.18% 떨어졌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28%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도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고,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지역에서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보복 공격을 단행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당국은 “우리는 휴전을 요청하고 있지 않다”며 시장 일각에 알려진 ‘미국과의 물밑 협상’의 가능성을 공식 부인했다.

앞서 5일 미국 뉴욕 증시는 중동 정세의 불안감 확산과 유가 상승 여파로 하락장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56%, 0.26% 내렸다.

임주희 기자(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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