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중동 사태 관련 국민 신속 보호 미흡 관련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중동 사태 관련 국민 신속 보호 미흡 관련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민항기가 6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젯밤 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UAE의 밍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며 “오늘부터 아마 항공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AE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민항기는 1일 1회 운항될 계획이다.

정부는 민항기 운항과 함께 전세기 투입도 준비하고 있다. 당초 오만 무스카트로 전세기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UAE 측이 대한항공 전세기 운항을 허용하면서 UAE를 왕복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조 장관은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을 위해 수요 파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의) 전체 우리 국민 2만여명 중에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을 지금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숫자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세기를 띄워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많다”고 말했다.

또 “장기체류자들은 연락망이 구축돼 있었고, 단기 여행객들과도 전부 연락하는 데 성공했다”며 “전세기가 들어갔을 때 예를 들어 먼저 타는 우선순위를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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