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의원 “장동혁 지도부 반성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서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효력 정지가 결정된 직후 “상식의 승리”라고 밝혔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웬만하면 사법부는 정당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한 줌 ‘윤(윤석열 전 대통령) 어게인’ 세력이 보수정당과 보수,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며 “상식 있는 다수가 나서서 정상화시키고 미래로 가야 한다. 저도 함께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친한(한동훈)계 의원들도 법원 결정 이후 즉각 반응을 내놨다.

한지아 의원은 페이스북에 “숙청 정치에 대한 사법부의 상식적인 판단을 환영한다”며 “서울시당의 정상화가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마중물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훈 의원도 “배 의원의 서울시당위원장 복귀를 환영한다”며 “법원이 이례적으로 정당 일에 회초리를 들었다. 이는 그만큼 장동혁 지도부의 폭정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배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신청한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국민의힘의 배 의원 징계 처분의 효력은 본안 사건 판결이 날 때까지 정지된다.

배 의원은 법원의 징계 효력 정지 결정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민주적 질서를 무너뜨렸던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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