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기 덕분인지 자신의 이름을 본뜬 ‘사나에 토큰(SANAE TOKEN)’이란 가상화폐가 등장하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승인한 적이 없다”며 자신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다카이치 총리의 이름을 사용한 ‘사나에 토큰’ 관련 업체에 대한 조사를 검토 중이다.
이 토큰은 유지 미조구치라는 기업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NoBorder’에서 처음 진행한 가상 화폐 프로젝트다. 가상화폐의 발행사는 필요한 등록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지난달 25일부터 가상화폐를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홈페이지(japanisbacksanaet.jp)에는 다카이치 총리의 이미지와 “사나에 토큰은 단순한 밈이 아니라 일본의 희망”이라는 설명 글도 올라가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해당 가상화폐로 인해 혼란이 일자,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일정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름 때문인지 여러 오해가 있는 듯하다. 나는 이 토큰에 전혀 알지 못하고, 내 사무실 측도 이 토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떠한 승인도 한 적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도 오인하지 않도록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yspark@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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