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국산 방공무기 ‘천궁-Ⅱ’가 실전에서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로 수출된 국산 방공무기가 실전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UAE 군 당국은 지난 2022년 한국의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궁-Ⅱ 10개 포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2개 포대를 실전에 배치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은 주변국 미군기지 등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그 때 UAE에 배치된 천궁-Ⅱ도 미국제 패트리엇, 이스라엘제 애로우 등 다른 방공무기와 함께 가동돼 이란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다. 천궁-Ⅱ 1개 포대는 발사대 4기에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박양수 기자(yspark@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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