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모 어워즈 2건 최종후보 올라 기술력 입증
한국수자원공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공개한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5일까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 참가해 대한민국 AI 물관리 기술의 실증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공유한다고 3일 밝혔다.
MWC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함께 세계 디지털 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대표 행사다.
이번 전시는 수자원공사가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삼고 CES에서 확인한 AI 물관리 기술의 경쟁력을 한 단계 확장하는 무대다.
전시 주제인 ‘지능의 시대(The IQ Era)’에 맞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 운영을 구현하는 지능형 물관리 설루션을 앞세워 AI 전환 성과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AI 산업 발달로 2050년까지 물 수요가 129%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물 위기에 대응하는 현실적 해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공사는 이번 MWC 기간 중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에 초격차 기술 2건이 최종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전 세계에서 단 30개 기술에만 수여되는 이 상의 후보로 물관리 디지털트윈, 스마트 관망관리가 각각 선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국내 혁신 물기업 8개 사와 동반 진출을 추진한다.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 ‘4FYN관’ 참여를 지원하고, 현지 비즈니스 매칭과 마케팅을 병행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윤석대 공사 사장은 “공공부문 AI 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축적된 물관리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물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국내기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 기자(kang@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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