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간담회 열어
특구기업 큐어버스, 소바젠 각각 5000억원, 7500억원 기술이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바이오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와 공동연구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안젤리니파마는 중추신경계 분야를 핵심으로 유럽과 북미 등 20여 개국에서 제약바이오 사업을 하는 글로벌 전문 제약기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질환연구단, 기초과학연구원(IBS) 기억및교세포연구단, 뇌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 등이 참여해 중추신경계 분야 연구개발 전략과 기술 도입 방향,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최근 홍릉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큐어버스는 신경 퇴행성질환 치료제 후보물질(CV-01)을 2024년 안젤리니파마에 5000억원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특구재단의 지원으로 임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덕특구 바이오 딥테크 기업 소바젠은 지난해 난치성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SVG105)을 안젤리나파마에 7500억원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특구 기업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세르지오 마룰로 디 콘도얀니 안젤리니파마 대표는 "특구 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연구 역량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특구재단과 협력해 유망 파이프라인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확인한 안젤리니파마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고도화와 수요 기반 기술 매칭 및 기업 진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특구의 우수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사업화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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