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소재 분야 전문가...30년 간 고려대 교수로 재직

태양광 연구분야 선도...“연구몰입 위한 현장 중심 연구혁신” 포부

김동환 DGIST 신임 연구부총장. DGIST 제공.
김동환 DGIST 신임 연구부총장. 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신임 연구부총장에 김동환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연구부총장은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에너지·신소재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1995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원장, 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장, 융합연구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다.

특히 30여 년 간 태양광 분야 연구와 국가 R&D를 선도하며 310편의 SCI급 논문과 144건의 특허를 창출하는 등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거뒀다. 정부 부처의 태양광사업단장을 맡아 1160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을 총괄하며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2등급)과 2024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부총장은 DGIST 연구부를 세계 최고 수준인 ‘MIT 링컨 연구소’와 같은 국가 전략기술의 핵심 연구조직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동환 연구부총장은 “연구자들이 온전히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행정 프로세스를 도입하겠다”며 “DGIST가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는 명예로운 연구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준기 기자(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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