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마때 판다던 분당 아파트 거둬들여 재건축 동의서까지 써낸 李”

“임기후 경호탓에 못 돌아갈 비거주 1주택, 버티면 수십억 재건축 이득”

“강남·분당 노른자 인증 주범들…위선 가리려 과잉규제, 월세 전가 고통”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당협위원장)이 ‘경제로 선수교체’란 슬로건을 내걸고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티저(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윤희숙TV’ 영상 갈무리]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당협위원장)이 ‘경제로 선수교체’란 슬로건을 내걸고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티저(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윤희숙TV’ 영상 갈무리]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 보유자 과세·매각 압박성 SNS 메시지를 두고 “집 팔라고 국민은 협박하면서 ‘똘똘한 한채’(분당 아파트 사저 지칭) 안내놓는 대통령이야말로 ‘진짜 사회악’ 아니냐”고 돌직구 발언을 거듭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낸 윤희숙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간밤의 이 대통령 메시지는 정치인을 향했다. ‘사회악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그들이 돈벌 수 있게 한 정치인들’이라는데, 그가 꼽은 사회악 중 으뜸은 이 대통령 자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째로 ‘부동산으로 돈버는 시대를 끝장내겠다’ 입으로만 외치며 그 스스로 ‘부동산 불패신화’를 써내고 있다. 그는 2023년 인천 (계양을)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실거주하지 않는 분당 아파트는 처분하겠다’고 공언했다”며 “매물로 내놓는 시늉만 한 후 ‘안팔린다’며 거둬들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024년 재건축 동의서에 자필로 서명해 제출했다. 분당집을 처분할 생각도 없었고, 대통령 임기 후 경호 문제로 돌아갈 수도 없는 집을 안 팔고 버틴 결과는 ‘수십억’의 재건축 이득”이라며 “대통령마저 국민과 한 약속 헌신짝처럼 버리고 ‘부동산은 안팔고 버티면 이긴다’를 몸소 시연하는 중이다. 정치인들의 이런 위선이 ‘팔면 손해다’ 신호를 보내 시장을 더 왜곡시킨다”고 했다.

두번째론 “재건축 동의서까지 써가며 지킨 핵심지 ‘강남·분당’은 정권이 보증하는 ‘노른자땅’이다. 돈벌려면 어디에 집을 사야하는지 대통령이 직접 찍어준 셈”이라며 “서울 주택가격 왜곡시킨 주범은 문재인 정부의 세금중과 이후 영향력을 상실해온 다주택자가 아니라 ‘똘똘한 한채’ 현상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대통령 행적은 ‘똘똘한 한채’가 얼마나 똘똘한 행동인지 인증도장을 찍었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은 “셋째로 본인들 위선적 행동을 가리기 위해 양도세중과·대출규제·보유세인상 등 과도한 규제를 쏟아내고, 이는 결국 월세로 전가돼 임차인의 고통이 됐다. 노무현·문재인·이재명 3대 세습”이라며 “노무현·문재인 정부는 참모·장관·정치인들 내로남불이 충격적이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본인이 내로남불 선두에 섰다”며 “새벽마다 국민 협박 메시지만 쏟아내지 말고 그 메시지가 신뢰를 얻기 위해 본인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시길 권한다. ‘똘똘한 한채’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비거주 똘똘한 1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건 바로 본인”이라고 꼬집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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