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400년 기념 계획안…교황 미사 60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
세계 최대 성당인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준공 400년을 기념해 카페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테라스를 개방해 전시회도 열린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축성 400주년 계획안을 공개했다. 성베드로 대성당은 교황이 미사를 집전하는 교황청 직속 성당으로 1626년 준공됐다.
교황청은 현재 3분의 1만 공개된 테라스를 전면 개방하고 이곳에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당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회도 테라스에서 열린다.
성베드로 대성당의 수석사제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은 “현재 100㎡ 수준의 휴게 공간이 배로 확대될 것”이라며 “테라스 개방으로 혼잡이 줄면 더 깊은 묵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 미사를 60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QR코드를 스캔해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당 내부 인원 모니터링 시스템에 기반한 예약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성베드로 대성당 방문객은 하루 약 2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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