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방산 기술 스타트업 안두릴의 기업가치가 600억달러(약 86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안두릴은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최대 80억달러(약 11조6천억)를 조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기업가치가 600억달러 이상 평가될 수 있다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과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6월의 기업가치 평가 예상액 305억달러에서 약 8개월 만에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안두릴은 이번 투자로 조달하는 자금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대규모 무기 제조시설 구축과 무인 전투기 개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안두릴은 미 국방부와 동맹국 등과의 계약을 통해 연간 매출액이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해 10월 밝혔다.

그러나 같은 기간 현금 소모액도 크게 늘어나 8억∼9억달러를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보검의 이름을 기업명으로 한 안두릴은 가상현실(VR) 기업 오큘러스 창업자로 유명한 팔머 러키가 2017년 설립한 기업으로, AI 기반 자율 무기 시스템과 이를 통제하는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한다.

이혜선 기자(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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