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설 명절 연휴 기간동안 '그룹 통합보안관제센터'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IT 전산센터, 콜센터, 요양시설 등 보안 대응 체계 및 고객 서비스를 집중 점검했다.
18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특별 현장 점검은 양 회장을 비롯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홍구·강진두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등 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를 방문해 보안 관제 현황을 직접 살폈다.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이날 특별 점검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계열사 간 즉각적인 정보 공유 체계 △공격 탐지 시 5분 이내 초동 조치 매뉴얼 △재해복구(DR) 시스템의 가동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설 명절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주의보 발령과 대응책 마련을 지시할 방침이다.
이 행장은 김포IT센터를 방문해 인프라 통합관제·방제실을 점검했다. 이홍구·강진두 KB증권 대표는 여의도 더K타워에 위치한 해외주식 데스트 및 IT관제시스템과 디지털영업서비스(글로벌BK)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는 KB 손보 CNS 보라매센터를 방문해 연휴기간 콜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는 청계IT타워를 방문해 IT·보안관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는 KB골든라이프케어를 방문해 입소자 및 시설 관련 운영 현황 전반을 모니터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보안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책무"라며 "KB금융은 체계적인 보안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권 보안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금융의 핵심 가치인 신뢰는 완벽한 보안과 고객 자산 보호에서 시작된다"며 "0.1%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철저한 대비를 통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치의 빈틈도 없는 보안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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