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6%) 내린 5513.71로 출발해 한때 5583.74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후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6%) 내린 5513.71로 출발해 한때 5583.74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후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둔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터치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550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나흘째 올라 사상 처음 5500선을 돌파했지만 이날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6%) 내린 5513.71로 출발해 등락하다 한때 5583.74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80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20억원, 8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57억원 ‘사자’를 나타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분기 중 관세 관련 물가 상승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고물가 확인 시 1월 고용지표와 함께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90%)가 하락했으며 현대차(-1.38%), 기아(-1.32%),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 등도 내렸다.

반면 전날 6% 넘게 급등해 사상 처음 17만원대로 올라섰던 삼성전자(1.46%)는 이날도 상승해 역대 처음 ‘18만전자’를 달성했다. 두산에너빌리티(1.26%), HD현대중공업(0.74%) 등도 상승했다.

이날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두고 국회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미래에셋증권(15.36%), 한화투자증권(13.23%), NH투자증권(6.00%) 등 증권주가 동반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1포인트(1.77%) 하락한 1106.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1.11%) 내린 1113.53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때 1099.62까지 내리기도 했다.

주형연 기자(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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